반려동물 천만인구, '개는 훌륭하다' 코비 편 견주에 네티즌 화났다.

김성진 기자

작성 2020.06.25 00:06 수정 2020.06.25 00:06
(출처=KBS 개는 훌륭하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1천만명을 돌파한 시대,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코비·담비 편에 대한 공분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반려견 코비와 담비의 사연이 공개됐다.


보더콜리 두 마리를 키우는 견주의 태도를 문제 삼는 비판의 목소리가 수그러들지 않고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견주와 관련된 글이 꾸준히 올라오면서 비난의 수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시간이 갈수록 난폭해지는 코비와 코비 때문에 볼일조차 마음 편히 보지 못하고 화장실 옆에서 잠을 자는 담비의 모습이 나왔다. 이에 시청자들은 “동물 학대”라고 분노했다.


더욱 문제가 된 것은 견주의 태도였다. 견주는 동물훈련사 강형욱의 조언을 듣지 않고 훈련에 제대로 임하지 않는 등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 강형욱은 결국 교육을 중단했다.


제작진은 용기를 내 사연을 접수한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며 과한 비판을 멈춰줄 것을 호소했지만 방송 후 이틀이 지난 24일에도 논란은 식지 않고 있다.


여기에 코비와 담비 보호자가 반려동물을 상습적으로 유기했다는 의혹이 온라인상에서 제기되면서 프로그램 자체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까지 일고 있다.


KBS는 회사 차원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내놓지 않았다. 코비와 담비 에피소드가 완전히 끝난 것인지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개통령' 강형욱을 내세워 반려동물족(族)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는 '개는 훌륭하다'가 이번 논란을 어떻게 돌파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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