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고 산조

박시영

입력시간 : 2020-03-25 10:58:57 , 최종수정 : 2020-03-26 13:43:53, 최주철 기자

거문고 산조


                                박시영


거문고는 " 군자의 벗"이라 하여

모든 악기의 우두머리

왕이 꼭 다뤄야 했던 악기


거문고 산조 장단속에는

슬프게 흐느끼다가

호탕하게 웃어대다가


바람처럼 속삭이다가

시냇물처럼 재잘거리다가

무섭게 호령하다가 애절하게 통곡하는


"세속"의 희노애락이 들어 있다


거문고 소리를 듣노라면

가슴 저 밑바닥에서 부터

전율이 흐르는걸 느끼며

거문고 대현줄의 깊고 중우한 음율에

어느새 눈가엔 눈물이 고인다


참 묘한 악기다


슬기둥.


 

【박시영 프로필】

김해 문인협회 입회

현)우리소리예술단 대표

중국 하얼빈 조선족도리소학교 명예교감

김해시 교육청 행복마을학교 교사

장애인시설 도림원 난타 봉사 지도


【시평/시인 박선해】

6줄의 거문고는 고구려 재상 왕산악이 처음 만들어 연주를

하자 검은학이 날아와 춤을 추었다 하여 현금(玄琴)이라고도 하였다. 군자의 벗이라 하여 모든 악기의 우두머리이며 임금이 꼭 다뤄야 했던 악기이다. 거문고 장단속에는 세속의 희노애락이 담겨져 있다. 부친(박태실) 으로 부터 3대째 국악인의 집안에서 맑은 물에 큰 물고기가 헤엄을 치고 있던 태몽의 손녀 김단은 타악과 거문고를 전공하여 금관가야의 빛을 쓰고 있는 시인의 따님이다. 삶의 열악한 저변을 끊임없는 변화로 영육의 생애를 계발하여 인류공영에 이바지 하신다. 장애인및 소외계층, 청소년들에 재능 기부는 감사를 거듭한다. 시로써 전율을 쓰고 있음은 표현하는 모든 행복의 바탕이 되고 있음이다. 애환을 틔워 한을 풀어 낸 음, 벗삼은 자연으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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