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련 초대전 '관조와 내적시선'/제29회 청담미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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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9-10-16 18:31:25 , 최종수정 : 2019-10-21 01:05:25, 아트글로벌뉴스 기자


'관조와 내적시선' 송수련 초대전이 갤러리아트셀시에서 열려.. 

푸른 가을에 아트강남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제29회 청담미술제가 열렸다. 갤러리 아트셀시에서는 한국화가 송수련작가를 대표 작가로 참여 하였는데 1976년에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꾸준히 작품세계를 선뵌 작가는 이번이 28번째 개인전이다. 본질을 응시하려는 영혼의 시선이라 적고있는 송수련의 작업 노트에 걸맞게 스미고 번지기에 용이한 화선지라는 물성에 동양화의 추상적 화면을 경영해온 송수련의 그림은 '관조'와 ' 내적시선'이라는 명제로 오랫동안 연구를 계속해왔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학과 명예교수인 송수련은 1968년 동아국제미술전 동양화부 수석상을 시작으로 1971년부터 81년 사이 국전 특선 4회, 국전 문공부 장관상, 15회 석주 미술상을 수상했다. 올 겨울에 신사동 M갤러리 초대전이 있고,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에서 30회 개인전이 치뤄질 예정인 청년같은 송수련 작가의 행보는 후학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예술가임에 틀림없다.


전시명 : MEDITATE IN SILENCE 내적시선

전시기간 : 2019. 10. 01 - 10. 12

전시장소 : 갤러리 아트셀시 (강남구 학동로 3847)


관조와 내적 시선

나는 그 작업에 오래도록 ‘관조(觀照)’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그것의 본질을 응시하려는 영혼의 시선이다. 사물의 유한한 세계를 넘어 추상적 본질에 가 닿으려는 내 소망을 표현한 것이다. 그런 점에서 관조는 사물에게 가 닿는 내 몸의 물리적 시선이 아니라, 내 안의 내면적 시선을 의미한다. 그 내적 시선이 가지 않는 곳에서 대상은 사물의 감옥으로부터 자유롭게 풀려나와 비로소 살아 있는 그 무엇이 된다. 



존재의 내면의 체를 통해서 걸러진 시간과 정서가 버무려져 생명력 가득한 조형 의식으로 바뀌는 순간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그때의 내적 시선은 나의 것이다. 내가 다 알 수 없는 우리 모두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살아난 대상이 나를 넘어 다른 우리에게 공통적인 그 무엇을 환기시키는 촉발점이 되기를 바라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 송수련 -



[아트글로벌뉴스 편집국 이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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