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규 작가 ‘규도피아-로봇의 독백’ , 희수갤러리에서 18~24일까지 두번째 개인전

고독한 성채를 벗어난 자유로운 영혼의 유영

입력시간 : 2019-09-15 22:02:43 , 최종수정 : 2019-09-16 21:54:41, 이지현 기자
이정규 작가 ‘규도피아-로봇의 독백’ , 희수갤러리에서 9월18일부터 24일까지 두번째 개인전
현실공간에서 뛰어나가고픈 욕망을 표출한 전시가 개최된다. 바로 이정규 작가의  ‘규도피아-로봇의 독백전시다. 희수갤러리에서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그의 두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정규 The gyudopia-작은 상상덩어리 02. mixed media,24.2x33.4cm, 2018.

이정규 (Lee Jung gyu) 프로필

 

개인전

2017 1회 개인전 ‘The Gyudopia-the escapism robot’ (대전 보다아트센터)

2019 2회 개인전 규도피아 로봇의 독백(서울 희수갤러리)

 

개인부스

2017 서울국제예술박람회 (서울 코엑스)

2018 korea live art fair solo booth (Halle aux toiles in Rouen, France)

2019 서울아트엑스포 (서울 코엑스)

 

단체전 

2016, 2017 이작가를 주목하라 헤드라이트전 (대전 보다아트센터)

2017,조형아트서울(서울 코엑스) 

2017 정물 풍경전(서울 산울림 아트앤 크래프트 갤러리) 

2018 서울아트쇼 (서울 코엑스) 

2019 art shopping (카루젤드루브르,파리,프랑스) 

2019 조형아트서울(서울 코엑스)등외 다수 참여

이정규 the gyudopia-작은상상덩어리 04. mixed media, 33.4x24.2cm, 2018.

이정규 작가노트

본인은 유년시절에, 아파트 내에서  괴물’, ‘로보트관련 만화 혹은 게임을 좋아했었다. 그래서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본인에게는 괴물’, ‘로보트관련 사소한 공상을 하게 되었지만, 이러한 성격 때문에 주변인들과 어울리지 못하였다.  

이러하여, 본인에게는 아파트 내에서 혼자만의 공상을 하고 싶을 때가 많았으며, 공상을 억제 해야할 때가 많았지만, 아파트 내에서 로보트 관련 낙서를 하다보니,본인 내적인 억압에서 해방되어진 듯한 기분이 들었다.

이러한 계기로 인해, 공상을 즐거워하던 본인의얼굴을 아파트건물 형상으로 빗대어, 아파트를 가지고 로봇으로 변신 및 합체시키는 작업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마티에르 기법을 통해,유년시절로부터 쌓여진 본인의 감정의 응어리를 표출하려 한다.

※​ 작품 제목 속에 ‘Gyudopia’ 의미를 해석하자면, ‘gyu’는 본인 자신을 의미하며, ‘dopia’도피하고픈 아이로 해석되어지며, 즉 본인의 공상세계로 가고픈 아이로 해석 되어진다.

 

고독한 성채를 벗어난 자유로운 영혼의 유영

 

                                                                                                                                                           신항섭(미술평론가)

인간은 누구에게나 현실공간에서 뛰어나가고픈 욕망을 가지고 있다. 그 현실공간이 어떤 형태의 것이든 때로는 자신을 얽어매는 외적 조건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정규, The gyudopia- eruption of imagination, mixed media, 91.0x116.8cm, 2018.

이제 그는 혼자만의 시간 및 공간을 벗어나 자발적으로 사회라는 넓은 세상의 일원이 되었다. 여기에는 세상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그림이라는 매개체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그림에 등장하는 소재는 그 자신의 삶의 공간이자 성채였던 아파트와 로봇 그리고 공룡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정규, The gyudopia- imaginations from chimney, oil on panel,72.7x53.0cm,2018.


그의 조형공간에서는 상하전후좌우라는 위치개념이 자유롭다. 물론 중력에 개의치 않는 존재방식 때문일 수도 있으나 소재가 놓이는 상황에 따른 위치 배치 및 구성이 다채롭다. 특히 소재 배치에서 화면 중심에 놓는 일반적인 구성을 탈피하여 화면의 중심은 물론 구석으로 놓는 등 의도된 화면경영 감각이 돋보인다이렇듯이 그는 자신만의 시각이 담긴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알지 못하고 경험하지 못한 한 개인적인 순수한 삶의 경험이 예술로 승화되는 과정과 그 아름다운 결과물과 마주하고 있다

[아트글로벌뉴스 이지현 수석기자]



Copyrights ⓒ 아트글로벌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지현기자 뉴스보기